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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보 蘭詩> 꿈의 언덕 꿈의 향연
기사입력  2018/07/19 [04:50]   이성보 거제자연예술랜드 대표

 

 

 

 

 

 

 

 

 

 

 

꿈의 언덕 꿈의 향연

 

                   - 능곡 이성보 -

 

거제야

네가 해였기에

나는 해바라기였고

 

네가 달이였기에

나는 달맞이꽃이었다.

 

너로 해

나는 먼 그리움

냉가슴만 쓸어내린다.

 

남녘땅 끝자락에

한마당 난의 잔치

 

무쇠로 빚은 슬기

김 오르는 꿈의 향연

 

덩이져 일렁이는 눈길 앞에

다가서는 꿈의 언덕

 

뉘라서 너를 일러

암향이라 하였던가

 

난이여 춘란이여

청순한 그 향기여

 

바람에 실려 오는 고향 소식에

나는 또 가슴을 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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