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는 '제주 한란' 등을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비 1억4000만원 등 총 2억원을 투입해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제주 한란과 제주지역 자생 난 실태 조사와 함께 '보존관리 및 활용 방안의 효율성에 대한 연구' 용역을 실시한다. 용역에는 도내 일반인 한란 재배 현황 조사 및 소득사업과의 연계성, 향후 한란의 대중적 수요 충족에 대한 방안, 상효동 한란자생지 구역의 문화관광 자원화 계획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내에는 천연기념물 제191호 '제주의 한란'이 '종'으로 지정돼 있다. '제주 상효동 한란자생지'가 천연기념물 제432호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부대시설로는 지난해 11월 한란 전시관이 개관돼 무료 개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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