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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순 난인의 詩> 하얀 겨울아침
기사입력  2026/01/23 [05:07]   박만순 난인 &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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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류화개실 일송정의 겨울아침  © 김성진


하얀 겨울아침

 

                                                     - 박 만 순 -

 

꽁꽁 얼어붙은

고드름이 처마 끝에

발을 치고 있는 사이로

아침 해가 뜨면

콩나물시루에도 살얼음이 얼어

아이들은 아침밥이

된장찌개가 차려지기 전까지

이불속을 나오지 못했다

윗목과 아랫목이

겨울과 봄으로 구분되는

커다란 구들방에는

따뜻한 솜 이불속에서

메주를 떼어먹고

긴 겨울밤 허기를 달랬고

하얀 겨울 아침은

콩나물 반찬 만드는

어머니만 분주하고

외양간 소죽 끓이는

아버지는 여유로웠다

 

◆시인 박만순은 전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 사무국장

- 경북상주 출생

- 부산영호남문학 시부문 등단

- 부산영호남수필 등단

- 부산영호남문인협회 회원

- 한국가람문학회 회원

- 부산문인협회 회원

-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대통령 표창

- 시집 『하루』, 『약속』, 『나무대문 집』,『곁에 그대로』,『잃어버린 우산』

- 수필집 『백원역』- 문집 『언제나 그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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