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난계 화제의 인물로 부상한 대구 '난교실' 권오경 원장을 '난과함께' 필진으로 모셨습니다. 난 관련 저서를 발간하고, 저서로 무료강의를 하고, 수강한 난입문자들이 난우회를 만들어 난우회 활동을 하면서 애란인의 반열에 오릅니다. 난인구 저변확대의 바람직한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난과함께'에서는 1달에 1~2번씩 권오경 원장의 저서 『春蘭 취미에서 재테크까지』를 중심으로 연재할 계획입니다. 이론과 실제 재배경험을 바탕으로 한 재미난 이야기들이 도시농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蘭재배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난과함께' 발행인 일송 김성진 -
● 권오경 원장 약력
권오경 원장은 20여 년의 애란생활을 통해 난의 생리와 배양을 대학시절의 학문과 조화시켜 700여 분의 한국춘란을 배양하고 있는 애란인이며 월간 난과생활에 '蘭 배양 Story teling'을 연재하고 있다.
- 영남대학교 원예학과 졸업
- 전 국제생명 인사부장, 영남본부장
- 전 (주)미래종합상조 대표이사
- 2008년 한국문학정신 등단작가
- 현재 대구 '난교실' 운영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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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부수입이든, 주수입이든 난초를 배양하여 즐기면서 아울러 수입이 발생된다면 마다할 사람은 없으리라. 직장을 은퇴하거나 급여생활자가 건강을 위해 산채를 가며 베란다에서 취미생활로 난을 키우다가 수입이 주어진다면 그야말로 환상 자체다.
그러나 설명하기 난해한 내용이지만 이렇게 일거양득을 위해 몰입한 애란인들을 주위에서 보자면 대부분이 성취도가 낮거나 성취를 못해본 것 같아 안쓰럽기도 하다.
누구나가 성취를 해도 문제지만, 인간사회 시장구조가 그렇게 호락호락 모두에게 자리를 내주지는 않음을 알아야 한다. 급했든지, 욕심이 앞섰든지, 변화하는 시장적응이 미흡했든지 아무튼 실패한 자의 이유도 나름대로 많지만 우선 실패한 사람보다 성공한 애란인들의 공통점을 모아보기로 한다.
순수하게 취미로 난과 가까이 하며 즐기는 동호인에게는 속물로 보이기도 하겠지만, 많은 동호인이 잘 배양한 본인의 종자촉수를 늘이면서 팔고 또 구입하기에 참고할 기본적인 내용만 추려서 이해해보기로 하자. 배양지식의 기본바탕 위에 매입, 배양, 판매의 순환에서 우선 5가지 정도의 요인은 필수적을 갖추어야 한다고 본다. 5가지 요인을 5회에 걸쳐 연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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