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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란의 종류와 분류
기사입력  2015/04/21 [07:25]   장길훈

새우란의 종류와 분류

 

▲  금새우란   © 김성진

 

새우란의 종류는 모두 난과의 새우란속에 포함되어 있다. 세계적으로 약 200여 종이 자생하고 있는데, 대부분은 낙엽성으로 열대지방에 분포하고 일부가 아열대 및 온대지방에서 상록성으로 자생한다. 상록성은 잎이 올라 2~3년 간 잔존하며, 낙엽성은 그해 가을에 잎이 떨어진다.

 

우리나라에는 이중에서 4개의 원종이 확인되었으며 일본에 20여 종, 대만에 30여 종, 인도와 히말라야에 30여 종, 중국에 18여 종이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에 분포하고 있는 새우란은 봄과 여름, 가을과 겨울에 피는 종이며, 여름새우란만이 여름에 꽃을 피운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새우란은 원종으로 새우란, 금새우란, 여름새우란, 신안새우란 등 4종, 교잡종으로 한라새우란, 다도새우란과 미기록종 2종을 더한 4종 등 모두 8종으로 얘기되고 있다. 그렇지만 식물도감에는 원종인 새우란과 금새우란, 여름새우란 등 3종만이 올라 있을 뿐 또 다른 원종으로 보여지는 신안새우란과 교잡종인 한라새우란(왕새우난초로 기록된 것도 있음), 다도새우란은 취미 원예계에서만 언급되고 있는 상태이다.

 

양을 살피면 금새우란과 새우란, 한라새우란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여름새우란은 양은 많지 않지만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그렇지만 신안새우란과 다도새우란 등은 현재 배양하는 애란인도 만나기 힘들거니와 자생지에서도 찾기 어려울뿐더러, 이제까지 발견된 수도 그리 많지 않다.

따라서 신안새우란이나 다도새우란, 미기록종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새우란으로 보기에는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도 할 수 있다. 본서에 신안새우란과 다도새우란이 적게 실린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

 

새우란보다 크기가 작은 종을 섬새우란이라고 따로 분류하기도 하여 1914년, 일본 식물학자

Nakai가 coreana로 학계에 보고한 적이 있으나, 이의를 다는 학자들이 많다. 더 연구하여 체계적인 분류를 결정지어야 할 부분이다. 또한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신안새우란과 다도새우란 등도 널리 사용되고 있지는 않아 우리나라의 새우란은 아직까지 정립되어야 할 여지가 많은 미개척 원예분야라 하겠다. 그리고 이러한 점이 오히려 화사한 새우란의 아름다움에 더해져 더욱 우리를 끌리게 하는 것이다.

 

필자 장길훈

(사)한국난연합회 초대 이사장을 역임하여 제9회 한국난문화대상을 수상한 필자는 일찍부터 새우란에 심취, 십수 년의 배양겸험을 바탕으로 2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새우란의 세계를 집대성, 한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 1981년 난계입문

- 1997년 (사)광주난연합회 2대 이사장

- 1998년 제5회 한국춘란엽예품전국대회 대회장

- 2001년 제1회 대한민국한란대전 대회장

- 2001년 제1회 한란새우란전 대회장

- 2001년 (사)한국난연합회 설립자겸 초대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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