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蘭신문 '난과함께'는 한국의 蘭 역사와 애란인의 蘭 역사를 기록 보존합니다. (2019.11.29일 현재 : 난관련 자료 10.920건이 DB화 되어 있습니다)
도시난농업과 백수(百壽)시대에 대비하는 한국춘란산업박람회이기를···
평균수명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또 평균 수명이 늘어나는 속도도 엄청 빠릅니다. 한국인들의 평균 수명이 1945년에 45세였는데 최근에 80세를 웃돈다고 합니다. UN보고서에 의하면 60세 이하는 청년, 61~80세는 중년, 81세부터 노년이라고 합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백수(百壽)시대가 머지않아 올 것이라고 일부 학자들이 주장하였지만 일반인들은 우스갯소리로 치부하였습니다. 그러나 100세 시대를 뛰어넘어 지금은 120세 시대가 올 것이라 합니다.
우리나라 은퇴자가 가장 후회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평생 즐길 취미를 만들지 않은 것을 가장 후회 한다'고 합니다. 후회한다는 것은 바꾸어 말하면 해야 할 일을 제대로 안했다는 뜻입니다. 젊었을 때는 후회를 해도 만회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늙어서 후회하면 이미 때는 늦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적기일 때도 있습니다.
노후에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마땅한 소일거리가 없고 건강상의 문제가 가장 큽니다. 그리고 노후의 특징은 시간이 많고, 수입이 줄어들고, 출퇴근이 없다는 것입니다. 기나긴 노후를 가장 아름답고 재미있고 멋있게 보낼 방법을 친구나 지인들이 물어오면 난을 키워보라고 권유합니다.
요즘 매스컴에서 도시농업이란 말이 종종 등장합니다. 도시농업이란 도시민이 도시의 다양한 공간을 이용하여 식물을 재배하고, 생산물을 활용하는 농업활동입니다. 그리고 그 활동을 통하여 도시민은 경제적, 사회문화적 혜택을 얻을 수 있는 것을 말하는데, 도시농업으로 난이 제일 적합합니다.
도시蘭농업으로 도시蘭농부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 난은 작은 공간에서 재배할 수 있는 반음지식물로 아파트에서 재배하기가 용이하고, 노동력이 크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둘째로, 품종만 잘 선택하고 잘만 재배하면 부가가치가 높아 짭짤한 수익도 올릴 수 있습니다. 셋째로, 난을 취미로 하면 명예가 따릅니다. 전국에서 난전시회가 1년에 150여 군데서 열리고, 재배만 잘하면 대통령상, 장관상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은 물론이고 가문의 영광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 넷째로, 군자의 정신을 배울 수 있습니다. 다섯째로, 전국의 난우들과 교류를 통하여 폭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전국에서 난전시회가 1년에 봄,가을 150여 곳에서 열리고 매니아가 수십만 명 입니다.
전시회를 준비하는 대회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전시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9.11. 인터넷난신문 난과함께 발행인 김성진
◆ 발행인 일송 김성진 프로필 ● 전 경남은행 부행장 ● 전 (사)한국춘란중앙회 초대부회장과 (사)한국난문화협회 초대 부이사장 ● 전 초대 한국난등록협회 등록위원 ● 전 대구난연합회, 포항난연합회, 경남난연합회, 경남난문화협회, 부산난대전, 대구난대전, 제주난문협 심사위원장 ● 2007 대한민국난명품대제전 심사위원장 ● 2007~2008 제2~3회 국제동양란명품대회 심사위원장 ● 2008~2017 대한민국난명품대제전 자문위원 ● 2009 제4회 국제동양란명품대회 울산대회장 ● 2006년 9월~2007년 12월 월간 난과생활<김성진 칼럼>연재와 월간 난세계, 한국춘란지, 대한민국난명품대제전 등 <김성진 칼럼> 특별기고 ● 2012~2017년 일송 김성진'蘭전시회와 제주풍광사진 개인전' 6회 개최 ● 블로그 '수류화개실 일송정' http://blog.daum.net/ilsongkim ● 제주브레이크뉴스 <김성진 蘭칼럼> 70회 연재. 제주풍광사진 120여 점 게재 ● 현재 인터넷 蘭신문 '난과함께' 대표, 제주한란보존회 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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