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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순 난인의 詩> 삶의 쓸쓸함 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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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02 [1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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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순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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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蘭신문 '난과함께'는 한국의 蘭 역사와
(2019.10.2일 현재 : 난관련 자료 10.358건이 DB화 되어 있습니다)
삶의 쓸쓸함 뒤에
- 박 만 순 -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던
지난날의 영광스런 기억도
지나간 버린 삶의 한 부분이고
본의 아닌 쓸쓸한 물러남에는
회환의 눈물이 흘렸다
세상을 구한다는 것으로
온갖 고충을 감내했지만
중상모략의 권력층에는
당해낼 재간이 없다
자연의 섭리에 따라서
흥망성쇠가 결정되는
생명의 소중함을 알자말자
낡은 연장처럼 약해지 육신에는
부질없는 세월이 붙어있고
서쪽 강변에 해가 지기 전에
긴 시간을 의지했던 그와
못다 한 사랑이나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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