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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경의 한국춘란> 한국춘란 유래와 전망
기사입력  2018/08/23 [12:14]   권오경 대구난아카데미 원장

 

▲ 한국춘란 두화소심 '일월화'     ©주두옥 지역주재기자

 

한국춘란 유래와 전망

선비와 묵객의 대상으로 상징되던 난의 대상이 구화와 중국춘란, 일본춘란에서 호남지역, 서해안, 남해안, 삼남지역에 자생하던 우리 춘란에게로 관심이 전환되기 시작한 것은 1970년 후반부터이며 그 층은 일부 부유층이나 지식인들에 의해서였다.

 

이렇게 소수 지식인들 사이의 고취미(?)의 춘란재배는 이후 애란 동호인의 모임이 결성되어 전시회를 통하여 꾸준히 일반인들에게도 전파되어왔으며 이미 전국 난단체의 결성, 광역시도 단위의 난연합회 창립 등은 오래전 일들이다.

 

한국춘란은 이제 원예 상품의 한 종목으로 2014년부터는 농축산식품부 예하 aT경매장에서 경매를 통한 판매가 실시되며 자리매김하고 중국, 일본, 대만과 함께 공동전시회, 판매전을 실시하며 4개국의 공통관심사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짧지만 40여 년에 근접한 역사와 국제화에 힘입어 품종과 재배에 대한 연구, 개발은 동호인의 확대와 함께 한국춘란의 부가가치는 위상을 더하며 현재는 재테크를 겸비해 고가의 상품으로 통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일자리 창출의 한 부분으로 도시농업인의 육성(아파트 베란다의 난 재배장화), 직장 은퇴자, 시니어의 일거리 대상으로 적합하여 부가가치를 일으키는 난 재배는 많은 계층의 사람들의 관심이 되어 취미생활과 더불어 도시농업으로 그 수가 늘어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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