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상인단체의 전문 자격인증과 정기교육을 통한 판매마인드 개선
● 난 판매전문인, 다른 분야 판매전문인과 비교를 해보자. 판매전문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업(業, job)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이고 사회, 인문 등 여러 분야 교육을 이수해 인간성뿐만 아니고 박식하다. 이렇게 큰 요구를 서두에 제시하면 우리의 난 판매 전문인들은 답답해 할 것이다.
난만 정직하게 매매하면 되는데 하고... 물론 서비스업종이 아니니 주업의 전문성이라도 확실하게 갖추기를 요구해 본다.
상품의 신뢰성과 그 상품의 배양정보, 재테크정보까지 말이다. 특히 급 가온 형태나 인큐베이트 배양, 산채품의 위장, 병든촉의 앞 뒤촉판매 시에 난의 성장과정과 이력내용을 명확히 하고 판매 시에 전달해주어야 한다.
이런 내용은 개인거래와 함께 aT화훼공판장의 경매에도 애란인들이 안심하고 경매에 임할 수 있도록 여러 유형의 부정상품 낙찰에 대한 합리적 처리규정을 보완, 발표하는 것이 마땅하다 본다.
● 재배실력이 초보인 자에게 뿌리가 불량한 고가의 난을 파는 행위, 상식 이상 고가로 판매하고 매수 시의 무관심, 출처 파악이 안 된 난, 2-3년 뒤 다른 종자로 확인된 난 등 여러 케이스의 문제들이 발생되고 있다. 대부분 상인들은 문제발생시 잘 처리를 하고 있지만 원초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즉시처리개념의 제도적인 장치를 확립하여야 한다.
상품의 신뢰성은 상품의 건강성, 재테크로서 효용성, 리콜개념이 동반되어야 하며 판매의 마인드도 소비자가 우선된 입장에서 재배법, 리스개념, 문화적서비스를 함께해야 한다. 더불어 완전판매를 위한 전문유통인의 자격검증차원으로 기본적 재배내용의 완전 숙지, 명명품 공부 등, 제도적(모임주관:1년 2차례 세미나 이수)으로 갖출 필요가 있다.
● 시장의 저변확대는 상인단체의 主목적이니 현재의 산만한 판매전을 개선하여 지역안배와 상품의 격을 갖춘 판매전으로 개선하며, 난 재배 교육인 난교실을 애란인 단체와 협의하여 전시행사와 판매전에 함께 구성해 보아야 한다.
● 가격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어떤 형식으로든지 공개되어야 한다. 현재는 대부분의 재배자들은 판매사이트, aT공판장 경매가등을 참고로 하고 있으나 차후 건전한 거래를 위하여 품종확인과 가격제시제도는 유통의 주체인 상인단체에서 1년에 1-2차례 상기 내용을 제시함을 제도적으로 갖고 가야 한다.
● 난 등록품의 명명을 사용하여 판매하기에 상기 제시한 등록에 대한 문제해결에 적극 앞장서 동참해야 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