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홍소는 전남 해남이 산지인데 작은 서호반 한촉이 산채되어 수년간 재배하다가
2004년에 첫꽃이 달리고 색이 나오고 소심이되니 홍소심이 되어
한국난대전에 처음으로 발표 되었다.
그리고 2005년 제1회 전주난엑스포에서 은상을 수상후,
발색성과 종자성을 인정하고 구매하여 분양에 이르러
다음 해에 다시 선홍색의 홍색으로 선보이고
부산의 손세운 님이 명명등록 하였다.
2010년 구리한국춘란회와 한마음난우회 합동전에서
대단한 신품종의 선홍색의 홍화소심이 출품이 되었다는 소문이 들려서 추적을 해보니
명명하기전 작은 종자를 구입하여 잘 배양하여 출품하게 된 조홍소였다.
2011년 12월 최상작 5촉에 꽃대 2경의 작품이 천향원 개화실에 들어왔는데
조기차광이 잘 되어 있었다.
개화실 구석에서 왕래하는 분들에게 공개를 하지않고 ,꽃이 필 시기만 기다렸다.
다른 복색계열이나 홍화계열을 12월 초부터 화통을 제거하고
적당한 채광을 위하여 메탈할라이드와 ,안토시안 발현의 극대화를 위한 LED등으로
순조롭게 진행되어 나날이 발색이 나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년보다 향상된 발색결과로 다소 흥분하기도 했다.
2월초,어느 날 화통이 급신장한 난을 발견하고는 화통을 벗겨보니
머얼건 꽃 ! 이게 뭐지 하다가 아뿔싸!!!!
너무 깊숙하게 숨겨놓은 조홍소가 아닌가?
부랴부랴 자연채광과 전조등과 LED등으로 발색을 시도히여
1주일이 경과되니 색이 보이기 시작하였으나 이미 때는 늦었다.
결국 2월말 개화하였으나 본연색도의 절반정도에 머무르고 말아
결국 전시회 출품도 하지 못하고 몇몇 분들에게만 공개하고 후일을 기약하였다.
2012년에 5촉을 2촉과 3촉으로 분주하였는데 건강한 신아 2촉을 올렸다.
4촉과 5촉의 두분에서 꽃이 달리기만 기다렸다.
2013년 가을에 고대하던 두분에서 각각 1대씩 꽃대를 달았다.
2013년 12월말에 화통을 제거하고 채광을 시작하였다.
2014년 3월 다소 아쉬운 발색으로 부산동양란회 전시회에 2분을 출품하였고,
3월말 등록품대회에 출품하였다.
발색에서 다소 아쉬운면이 있었으나,
예전에 비해 풍만한 화형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색의 발현은 홍화 대한과 홍정의 중간 정도 발색성질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조기차광 후 다소 일찍 채광을 해야하는데, 1
2월 말 경 다소 늦게 채광을 한 것이
조금 아쉬운 발색을 보인 원인으로 생각한다.
홍화소심 조홍소가 대륜에 화형에 선홍색 홍화소심을 목표로
발색연구에 도전장을 띄워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