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빠모 남기중 씨 작품이다.
'옥향로'는 우리나라(韓國)에서 보통의 아마미風蘭 실생 중에서 선별되었으며, 한 그루에서 돌연 변이로 꽃 변이된 것이다. 아마미계이지만 중소형으로 잎은 약간 좁으며 입엽성이다. 꽃은 2개의 화변(봉심)이 설화(舌化)되어, 설에 붙어 있는 거가 3개인 삼접(三蝶)피기로, 3개의 거는 길이가 같으며, 꽃이 필 때는 연녹색을 띤다. 또 하나의 특징은 거가 약간 짧아 많이 휘어지지 않고 화변이 둥글며 넓고 짧다는 것이다. 더 더욱이 하늘피기로 단정하고 힘찬 모습이 돋보이는 난이다. 한국풍란연합회 등록 2호로 2006년에 등록되었다. 니축에 니근으로, 붙음매는 옅은 파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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