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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경의 한국춘란> 난의 다이어트
기사입력  2019/10/21 [05:06]   권오경 대구난아카데미 원장

 

 인터넷蘭신문 '난과함께'는 한국의 역사와

애란인의 역사를 기록 보존합니다.

 (2019.10.21일 현재 : 난관련 자료 10.537건이 DB화 되어 있습니다)

 

 

▲ 한국춘란 호피반 '사계'  © 김성진

 

 

◆ 난의 다이어트

 

●난의 비만

식물이라서 비만이라는 개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식물도 흡수나 자가생산을 통한 영양분의 생산량이 소비보다 많았지면 영양성분의 과부족 등으로 노화 잎이 발생하고 체질적인 면역력의 하락으로 병해에 노출이 쉬워져 배양이 어려워진다.

 

그래서 식물 스스로의 건강한 체질로 성장되는 원동력은 체내의 소비 발생과 그에 따른 흡수와 생산이 환경 수준과 걸맞게 원활히 순행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고로 우리는 식물이 흡수와 소비 촉진을 사계절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생리적인 문제를 이해하여 적절한 환경제공과 섭생을 제공해주어야 한다.

 

●난의 흔들림과 고정

- 과학잡지인 "사이언스"에 게재한 학자들의 논문을 참고하면 주기적인 자극이나 흔들림이 식물(대상식물:옥수수)에게 주어졌을 때 생장억제호르몬(에틸렌)에 의해 생장속도가 억제(키나 잎장수의 감소)된다는 내용이 있다. 이는 식물은 손으로 만지거나 강풍에 의해 흔들리면 에틸렌을 발생시키고, 식물의 키가 작아진다는 내용이다.

 

그러므로 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난에게 선풍기를 이용하여 강제통풍을 하겠다면 난초의 잎에 선풍기 바람이 직접 닿지 않은 간접 방식이 유리하다 할 수 있다.

 

- T/R율이 불량하여 한두 촉의 난을 철사로 묶어서 고정시키면 훨씬 생장에는 도움이 된다. 이것은 고정으로 인하여 난의 에너지소비를 감소시켰기 때문이다.

 

하지만 철사고정은 뿌리고정이 어려워 흔들림으로 인해 난의 성장에 스트레스가 예견되는 경우이고, 그 외에는 가급적 고정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고정시키지 않으면 자연스런 흔들림으로 적정한 에너지소비(다이어트)가 되기에 건강한 식물체로 된다. 반대로 뿌리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많은 흔들림이 예상된다면 고정시킴도 고려해야 한다.

 

- 일반적인 상황에서 난잎에 거미줄이 처져있다면 그 난분은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거미는 본능적으로 적게 움직이는 잎에 거미줄을 친다. 고로 거미줄에 엮인 난은 난실 구석에서 죽은 잎이 되었거나 병징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며, 반대로 왕성하게 성장되며 움직이는 난 잎에는 거미줄을 치기 힘들다는 결론이다.

 

- 인간, 반려견, 식물 공히 적절한 섭생과 배출이 건강력의 근원이다.

 

- 소비 ⇒ 흡수 ⇒ 생산의 흐름, 즉 생산(동화작용)과 소비(이화작용)가 순조로워야 한다. 통풍은 난잎을 움직이게 함으로 호흡작용, 증산작용을 원활하게 한다. 소비적인 대사는 다시 생산과 연결되어 결국 식물을 건강체로 성장시킨다.

 

※권오경의 한국춘란 난배양 상담밴드 '난광장' 개설 : 2018년 2월.

난광장 : https://band.us/band/5999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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